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면좋을 때도 있었고 나쁠 때도 있었다.평균적으로 생각해 보면 무난한 인생이었다.하지만 '평균'은 숨은 단점을 감추고 있다.바로 '매우 좋지 않음'을 '매우 좋음'으로 얼추 눈가림할 수 있다는 것이다.수학 점수가 0점이어도국어를 100점 맞으면 평균은 50점이 된다.평균만 보면 다른 사람들은'저 사람은 국어나 수학 둘 다 50점 정도인가 보네'란 생각을 할 것이다.그게 아니라면 '수학은 잘하는데 국어는 잘 못하나 보네'라고 생각할 수 있다.평균적으로 평범하다고 해서 모든 게 평범하진 않다.삶의 평균이 무난하다고 해서언제나 평탄한 삶을 살았다곤 볼 수 없다.수학을 0점 맞은 사람이 50점인 사람처럼 보이듯현재 누군가의 일상이 멋지다고 해서항상 그런 삶을 살았다고 볼 수 없는 것이다.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