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제 목 : 듀얼 브레인
- 저 자 : 이선 몰릭
- 읽은 날짜 : 4월 3일 ~ 4월 13일
[ 듀얼 브레인 ]을 읽게 된 이유
평소 AI에 관심이 많아 관련 주식도 보유하고 있었고,더 깊이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
씽큐베이션 19기 독서모임에서 첫번재 책으로 선정되어서 호기심어린 마음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 책 소개 ]
이 책은 AI를 둘러싼 장밋빛 미래와 종말론의 소음을 뚫고, AI라는 동료와 함께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 주는 실용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 챗GPT를 비롯한 LLM의 특징과 한계에 관해 명확히 알려 주고, AI를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원칙과 방법을 설명한다. 그리고 AI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전문적인 시각에서 분석한다.
“2025년은 AI에 결정적 한 해가 될 것이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의 말대로 전 세계가 AI 전쟁에 돌입했다. 눈앞에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의 시대가 열린 셈이다. AI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안다면 새로운 세상에서 누구보다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주목한다면, 그 기회는 당신의 몫이 될 것이다.
[ 책의 핵심 내용 요약 ]
<<인간과 AI의 새로운 협업 패러다임>>
듀얼 브레인은 AI를 단순한 도구로 보는 것을 넘어, 인간의 두뇌와 AI가 협력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는 ‘두 번째 뇌’를 구축하자는 혁신적인 개념을 제시한다.
우리는 이제 인간이 아닌 존재와 마주하고 있다. 지각조차 없지만, 인간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이 존재는 ‘공동 지능’에 놀라울 정도로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AI는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하면서 단어 간의 의미 관계를 이해하고, 마치 요리사가 요리법을 익히듯 반복과 분석을 통해 문장을 생성하는 능력을 키운다.
하지만 AI는 완벽하지 않다. 오류나 허위 정보를 학습할 수 있고, 기대한 답을 내놓지 못할 수도 있으며, 윤리 기준이 없기 때에 위험한 조언을 할 가능성도 있다.
AI는 자체적인 도덕성을 갖고 있지 않지만, 도덕성에 관한 인간의 지시를 해석할 수는 있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대규모 언어모델(LLM)은 사전 학습 이후 ‘미세 조정’이라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의 핵심은 바로 인간이 직접 개입하여 AI의 응답을 더 정교하게 다듬는 데 있다.
결국, AI는 인간을 보조하는 도우미일 뿐이며, 최종적인 판단과 결정은 반드시 사람이 내려야 한다. AI의 제안이나 결과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해서는 안 되며, 항상 인간의 가치와 목표에 따라 신중하게 해석하고 활용해야 한다.
이제 우리는 AI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협력자로 인식하고 업무와 삶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AI와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AI가 발전할수록, 우리는 더 능동적으로 배우고, 그 잠재력을 삶 속에 긍정적으로 응용하고 적용해 나가야 한다.

[ 느낀점 ]
챗GPT와의 대화,
그리고 '듀얼 브레인'을 읽고 떠오른 생각
경기가 최악으로 치닫는 요즘, 회사 분위기 역시 가라앉아 있다. 모두가 지쳐 있고, 구조조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실이 되어버렸다. 특히 60세 이상 배송 기사님들의 자리가 위태롭다. 우리 회사는 지금까지 정년 개념 없이, 오랫동안 함께해온 분들과 계속 일해왔다. 하지만 지금은 촉탁 계약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다. 노무사님과의 상담도 병행하고 있지만, 기사님들과의 원만한 계약 체결을 위해 혹시 내가 놓치고 있는 건 없는지 자꾸 마음이 쓰인다.
그래서, 챗GPT와 대화를 시도해봤다.
우선 챗GPT가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마치 고민을 털어놓듯 지금 우리 회사의 현실을 진지하게, 가능한 한 길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자기 자신을 팔자. 그러면 자신만의 주제가 호소력을 발휘할 것이다.”
정말 그랬다. 내가 처한 상황을 감추지 않고 꺼내놓으니, 챗GPT와의 대화도 훨씬 깊어졌다.
정보는 재료, 구조는 뼈대
글을 쓴다는 건 인형을 만드는 일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구조를 세우는 일은 철사로 뼈대를 세우는 일, 그리고 그 위에 정보를 덧붙이는 건 찰흙으로 살을 붙이는 과정이다. 일단은 최대한 많은 재료를 꺼내놓는 데 집중했다. 재료가 많아야 어떤 요리든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
AI와의 대화가 주는 뜻밖의 위로
생각보다 챗GPT와의 대화는 단순히 정보를 얻는 걸 넘어서, 묘한 위로가 되었다. 하나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있다는 느낌,
내 입장을 먼저 이해하려는 반응들, 그 모든 게 어쩐지 사람과 대화하는 것 같은 따뜻함으로 다가왔다.
위기의 순간, 때로는 낯선 도구가 예상 밖의 동료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게 바로 지금 내가 챗GPT와 나눈 이 대화의
진짜 의미였다.
[ 추천 ]
1. 의사결정에 자주 고민하는 사람
2. 리더나 관리자
3. 마케팅이나 기획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
4. 교육자나 상담사
5. 자기이해와 성장을 추구하는 사람
6. 심리학이나 인지과학에 관심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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