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서문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마음이 쿵쾅 쿵쾅!
문장 하나하나가 몸속 세포를 깨우는듯한
기분에 흥분이 되었습니다.
'직장 생활 인간관계론'에 이어서
'거인의 약속'을 읽으면서
현재 나의 직장 생활을 돌아보며
자아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미운 오리 새끼"도 거인이 될 수 있을까요?

직장 생활 인간관계론 서평에
입사 스토리를 올렸었는데..
15년 경력단절을 깨고 무경력자로써는
무모한 도전이나 다름없는 시도를 통해
현재의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근무 시간도 돈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일만 할 수 있다면!! 이 전부였고
다른 조건은 필요 없었습니다.
그것이 현재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는
제가 지키려는 초심이고 진심입니다.
2015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도
저는 다른 직원들보다
항상 1시간~1시간30분씩
일찍 출근을 합니다.
목소리는 항상 씩씩하게~
표정은 스마일 (크게 잘 웃습니다)~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어차피 할 일이라면 지금~
이왕 할 일이라면 기분 좋게~
순발력과 정확성까지~
저의 직장 생활은 어떠했을까요?
그야말로 미운 오리 새끼가 따로 없었습니다.
오너가 판단하는 나와
동료들이 판단하는 나
그 사이에 온도차는
극과 극을 치닫고 있었습니다.
신입 때 선배들에게 제일 많이 들은 말은
"일찍 출근하지 마세요!"
"만약 일찍 온다면 차에서 기다렸다가
우리가 출근하면 사무실에 들어오세요!"
그 시절에는 선배들의 요구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이해합니다.
오너 입장에서는 남들 보다
일찍 출근하는 직원을
성실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출근 시간을 지켜온 선배들에겐 달갑지 않은
신입이었을 겁니다.
개인의 과한 의욕이 다른 직원들의
루틴까지 깰 수 있는 방해 요인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속연수가 쌓여 저에게도
부하직원이 생겼습니다.
신입이 근무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저에게 했던 말이
"저는 과장님처럼 될까 봐 겁나요" (충격)
누군가의 롤 모델이 되고 싶었는데…
뭐가 문제일까…
새벽 출근해서 많은 업무량을
소화해 내는 것은 물론
주말에도 휴대폰 놓지 않고
거래처 전화 응대하는
나를 보며 "월급을 더 주는 것도 아닌데 왜
저렇게까지 할까?"라고 하지만
저는 제 손에서 처리되어가는 그 일들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믿어주시는 대표님의 기대치가 높아질수록
자존감은 높아졌고
스스로 아주 만족스러운 직장 생활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하직원에게는 말할 수는 없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출근하자."
"일을 많이 하면 성취감이 장난 아니다..
같이 뛰어 볼래?”


작은 행동으로 거대한 변화를 만드는
14가지 리더십 원칙!

조직에서 '리더의 인정'만으로는
리더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하나도 빼놓을 수 없을
귀한 가르침을 안겨주는
거인의 약속 14가지 리더십 원칙을 통해
얻은 배움으로 확신. 겸손. 정직함을
다시 한번 장착하여서
거인의 외투를 가볍게 입어 보고 싶습니다.
미운 오리 새끼도 거인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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